시민사회재단 및 『주간시민광장』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개소식이 있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2018년 250여 명의 창립회원으로 시작했던 재단이 현재 시민사회재단 화성을 포함 1,700명을 웃도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재단을 창립하신 김병근 박애병원장님, 서경덕 민세안재홍기념사회업회 부회장님, 조종건 평택샬롬나비 사무총장님 등 세 분 공동대표님의 노고가 무엇보다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밖에 모든 회원님께도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사회재단은 그간 평택시의 소외되고 무관심한 곳을 비춰주는 등불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창립 목적인 “사회 불평 등 해소와 공공성 강화”는 급성장 중인 평택시에서 자칫 소홀
히 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의 감시와 견제, 연대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 문제는 개인이 홀로 감당하기에 매우 힘든 영역입니다. 시민사회재단의 존재로 인해 평택시는 시민과 더 가깝고, 시민을 더 위하는 도시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그 역할은 더울 커질 것이기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한편, 평택대학교의 대표자로서 우리 대학이 힘든 상황에 부닥쳤을 때 보여주셨던 시민사회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잊지 못합니다. 대학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개소식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5일 발행 주간시민광장 창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