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전국 인디밴드의 심장 뛰다"
    • 제15회 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성료…233개 팀 무대에 서다

    •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233개 팀이 모여 평택의 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로인들’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평택은 다시 한번 전국 인디음악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축사
      정장선 평택시장 축사
      요약 박스

      • 일시·장소: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
      • 대상: 가로인들 (공허함에 대하여)
      • 금상: FLEET (Enough)
      • 최우수 보컬상: FIRR 보컬 손진욱
      • 최우수 연주상: 스칼렛킴밴드 정구영
      • 방송 일정: 9월 27일(토) 오후 2~4시,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

      ■ 전국 233개 밴드 참가, 평택서 격돌

      이번 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이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모인 23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본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은 실력과 창작성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 수상 밴드와 음악적 성취

      대상을 차지한 4인조 록밴드 가로인들은 자작곡 ‘공허함에 대하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이시스트 박종민은 “저희 음악이 가로수처럼 늘 곁에 머물기를 바란다”며 “현재 EP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상은 5인조 밴드 FLEET이 ‘Enough’로 차지했고, 은상에는 황토길부루쓰, 동상에는 MUZZY가 이름을 올렸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축사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축사
      ■ 심사평: "음악성과 창작력 모두 뛰어났다"

      심사위원장 원영조 교수(국제예술대학교)는 “본선 진출 10개 팀 모두 음악성과 창작력, 곡의 완성도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참가한 모든 밴드 뮤지션들이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축하공연과 라디오 방영

      경연 후 이어진 공개방송 무대는 금상팀 FLEET,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 그리고 트리플에스·인어미닛·추화정·이민정 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 공연은 오는 9월 27일 OBS 라디오(99.9㎒) ‘이창명의 특송’을 통해 전국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층 해설 | "평택, 인디음악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15년 동안 신예 뮤지션 발굴과 인디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참가팀(233팀)이 몰리며 전국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택은 단순히 ‘공연의 장’을 넘어 인디음악인의 꿈을 키우는 무대, 나아가 청년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학, 언론이 힘을 모아 개최한 이번 축제는 향후 평택이 음악·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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