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세계 민주주의의 도전과 위기 앞에서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적시에 반영
    •  위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스웨덴 VDem 몽골 오아시스 대만 아시아연구센터는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교류사업 추진 전문가 양성 교육시설 상호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타판 I 린드베리 스웨덴 예테보리대 민주주의 다양성연구소VDem 소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후앙창링 국립대만대 사회과학원 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의 개인 사정으로 대리 참석한 한스 H 퉁 국립대만대학 석좌교수 바야르트 볼로르에르덴 몽골 민주주의 NGO 오아시스 대표
      - 위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스웨덴 V-Dem, 몽골 오아시스, 대만 아시아연구센터는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교류사업 추진, 전문가 양성, 교육·시설 상호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타판 I. 린드베리 스웨덴 예테보리대 민주주의 다양성연구소(V-Dem) 소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후앙창링 국립대만대 사회과학원 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의 개인 사정으로 대리 참석한 한스 H. 퉁 국립대만대학 석좌교수, 바야르트 볼로르-에르덴 몽골 민주주의 NGO 오아시스 대표
      [서울=주간시민광장] 임종헌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가 세계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제도적으로 반영했다. 사업회는 지난 9월 30일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2025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 부대행사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민주주의 다양성연구소(V-Dem), 국립대만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 몽골 민주주의 NGO 오아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민주주의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기적·비정기적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 교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의 상호 활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동시에 민주화운동기념관 내에 국제민주주의센터가 공식 개소해 해외 연구·교육기관과 협력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세계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 앞에서 국제적 연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국 민주화운동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민주주의 네트워크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사진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위 사진: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행사명: 2025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

      • 업무협약 기관:
       • 스웨덴 V-Dem 연구소
       • 대만 국립대만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
       • 몽골 민주주의 NGO 오아시스
      • 협약 주요 내용:
       • 정기·비정기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 전문가·직원 역량 강화 교류
       •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 상호 활용
      • 성과: 민주화운동기념관 내 국제민주주의센터 개소
      • 의의: 세계 민주주의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연대의 제도적 기반 마련

      심층 해설

      “민주주의의 위기, 한국의 경험이 국제연대를 견인한다”

       위 사진 국제민주주의센터 개소식
      - 위 사진: 국제민주주의센터 개소식
      21세기 들어 민주주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권위주의의 부활, 민주주의 제도의 후퇴,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시민 불신은 세계 공통의 현상이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각지에서 민주주의 지수가 낮아지는 추세는 국제사회가 더 긴밀하게 연대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협약은 바로 그 흐름에 대한 적시적 대응이다. 스웨덴 V-Dem의 정밀한 민주주의 지표 연구, 대만 시민사회의 실천 경험, 몽골 NGO의 현장 활동이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결합되면서, 학문과 실천, 제도와 운동을 아우르는 새로운 국제적 거점이 탄생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소한 국제민주주의센터는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장소가 아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교류·연대의 허브로 기능하며,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교육과 실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경험은 더 이상 국내적 기억에 머물지 않는다. 이번 협약은 그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다시 세계로부터 배우는 쌍방향 교류의 서막이다. 민주주의 위기를 돌파하는 해법은 바로 국제적 연대와 기억의 공유임을 이번 행사가 웅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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