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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독서토론회 현장(사진=주간시민광장 제공)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평택 출신 소설가 현종호가 오는 11월 21일(금) 오후 7시, 이곡마을7단지 뜨레휴카페작은도서관(관리소 2층)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강연은 “제3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자리로, 주제는 그의 연재소설 「노량에 피는 꽃」이다.
지역 문학계와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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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현종호 작가 |
행사 개요
• 행사명: 제3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 주제: (연재소설) 「노량에 피는 꽃」
• 사회자: 서동화 주간시민광장 보건의료전문기자
• 강연자: 현종호 소설가
• 일시: 2025년 11월 21일(금) 오후 7시
• 장소: 뜨레휴카페작은도서관(관리소 2층)
(평택시 비전4로 175번지)
• 주최: 뜨레휴카페작은도서관
작가 프로필
• 평택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외국어대학 영어학과 조기졸업
• 명진외국어학원 설립, 《한민족 TOEFL》(1994), 《TOEIC Revolution》(1999) 발표
• 장편소설 『P』(1996), 『가련한 여인의 초상』(1998), 『천국엔 눈물이 없다』(1998) 집필
• 전 국제대학교 관광통역학과 겸임교수
• 현 한국문인협회 소설가, 평택 거주
현종호 소설가는 교육자이자 문학인으로서 평택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영어학습서 《한민족 TOEFL》과 《TOEIC Revolution》을 집필하며 교육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1996년 『P』를 시작으로 『가련한 여인의 초상』, 『천국엔 눈물이 없다고』 등을 발표해 작가로서도 탄탄한 문학적 기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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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서동화 기자 |
심층 해설
“작가와 독자, 평택에서 만나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작가 강연회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문학의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평택은 대규모 개발과 산업 확장 속에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고민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뜨레휴카페작은도서관(관장 조종건)이 주최하는 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호흡”을 제공한다.
특히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은 문학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글쓰기와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종호 소설가의 삶 또한 교육과 문학을 병행하며 평범한 일상과 학문,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을 연결해온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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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간시민광장 제공) |
앞으로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평택은 산업 도시를 넘어 문화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뜨레휴카페작은도서관의 주최로 열리며, 주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문학적 영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종호 소설가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각한 건강 위기로 모든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를 지나,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작가의 길에 투혼을 다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러한 삶의 궤적에서 묻어 나오는 작가의 진솔한 필치와 열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건 작은도서관 관장은 “시민 누구나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글쓰기의 즐거움과 창작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