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목), ‘윤석열 대통령 만장일치 파면 촉구’ 시민 서명부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 날 제출한 서명부는 비상행동과 야 8당이 주도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받은 것으로, 단 3일만에 백만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대한 뜨거운 민심을 대변했다.
김현정 의원은 “오늘 제출한 서명서는 백만 명이지만, 12.3 내란으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리고, 그 후유증에 밤잠을 설치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백만 서명부의 무거움을 강조했다.
이어 “역사는 더디 갈 수 있어도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며 만장일치 파면은 ‘국민의 뜻’이자 ‘우리 시대의 역사적 소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