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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현종호(제8회)-1 정유년 8월 29일 아침, 장고 끝에 통제사 이순신은 해남의 전라우수영을 떠나 남해안 서쪽 끝 진도 벽파진으로 진(陣))을 옮긴다. 벽파진으로 적들을 유인하여 울돌목에서 섬…
- 조하식(칼럼니스트•문인, Ph.D.) -----------(15회)---------- 맨 처음 들른 장소는 화이트하우스. 9.11테러 사건 이후 보안경비가 크게 강화돼 울타리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구경해야 …
- 조하식(칼럼니스트•문인, Ph.D.) -----------(14)---------- 밤색 간판이 공통적으로 국립공원을 가리킨 지는 얼마나 될까? 물론 유적지나 명승지를 표시할 때도 함께 쓰이긴 하지만 그렇게 통일을…
(제7회)-6삼나무로 만들어 충격에 취약한 왜선들보다 소나무로 판을 짜고 쇠못을 쓰는 대신에 나무못으로 물 샐 틈 없이 널빤지를 연결해 선체가 훨씬 더 튼튼한 단 한 척의 판옥선이라도 어떻게든 찾아내려…
- 조하식(칼럼니스트•문인, Ph.D.) -----------(13회)---------- 가이드가 앞으로 일정을 두고 이르기를 오늘은 워밍업이란다. 연일 속개할 강행군을 염두에 둔 말이로되 은근히 자신의 체력을 과시…
소설가 현종호(제7회)-5 폐허로 몰락한 한산 통제영을 바라보노라니 몇 번이고 억장이 무너져내렸다. 그에겐 배 한 척이 남겨져 있지 않았다. 그는 이제 통솔할 병력이 없는, 배 한 척도 가지지 못한 …
- 조하식(칼럼니스트•문인, Ph.D.) -----------(12회)---------- 그렇다면 어떻게 굵직한 사안마다 전 국민적 역량을 모을 참인가? 아시다시피 3S 정책을 통해 쉽사리 통치하겠다는 속셈인즉 강대국…
소설가 현종호(제7회)-4 정유년(1597년) 7월 21일, 맑음. 점심을 먹고 나서 노량에 이르니, 거제현령 안위와 영등포만호 조계종 등 열 명이 또 와서 통곡하고, 패잔병들과 백성들까지도 울부짖…
소설가 현종호(제7회)-3 갑오년(1594년) 음력 1월 19일 바람이 크게 불더니 해 질 무렵에는 더욱 거세게 불었다. 아침에 출발하여 당포 바깥 바다에 당도해 바람에 따라 반쯤 돛을 올렸더니 순…
- 조하식(칼럼니스트•문인, Ph.D.) --------(11)-------미국 땅에서 맞은 둘째 날 아침. 잠자리에서 그만 일어나려던 참에 느닷없이 비상벨이 울려댔다. 시계를 보니 06시 10분경. 그것도 처음에는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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