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 A의원은 피해 직원에게 사과하고,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
오늘 언론보도와 경기도 직원 게시판 '와글와글'에 의하면 국민의힘 소속 비례 출신 모 상임위원장이 직원에게 한 발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도민을 대변하고,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어야 할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입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경기도의회의 수치이자 모욕이다.
해당 상임위원장은 더 이상 도민 그 누구도 대변할 자격도,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도 없다.
당장 피해 직원에게 진심으로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25년 5월 12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수석대변인 전자영(용인4)·오지훈(하남3)․유경현(부천7)․정동혁(고양3)․장윤정(안산3) 대변인
<반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언론보도 및 내부 게시판에 언급된 모 의원의 발언과 관련하여,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당시 정황과 표현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볼 때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희롱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상호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관련 경위를 확인한 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추정성·단정적 보도를 자제해 주시고, 신중한 보도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대선 정국에서 정치적 목적의 일방적 기사나 논평이 선거에 영향을 줄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도의 형평성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드립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논평 중 사실 확인 이전에 단정적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보다 책임 있는 논평과 공정한 대응을 기대합니다.
2025년 5월 12일(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