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 교통복지와 건강 증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점검’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62회 운영을 통해 1,400대의 자전거를 무상 수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61회 운영을 목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원, 아파트 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점검 항목은 브레이크, 체인, 변속기 등 기본 안전 점검과 타이어·튜브 교체(부품비 실비 부담) 등이며, 어린이와 어르신, 교통약자를 포함해 다양한 자전거 기종의 수리를 지원한다. 운영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자격을 갖춘 자전거 정비사가 현장에서 직접 수리를 맡는다.
시는 사업 시행 전 시 홈페이지, SNS, QR코드,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QR코드와 온라인 안내 링크를 배포해 누구나 쉽게 무상점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민 교통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하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중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무상점검에 참여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링크와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