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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생이 연구하는 국가균형발전… 노무현재단 공모전

청년 연구자 발굴·지원… 참여정부 국정철학 현재적 의미 재조명
[서울=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석사과정생들이 직접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국가균형발전’을 연구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청년 연구자들의 시각을 담아 균형발전 담론을 확장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연구팀 공모 및 지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차성수)은 14일 ‘2025년 학생주도 연구프로젝트 지원 공모’를 발표했다. 석사과정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을 모집하며, 4개 팀을 선정해 과제당 최대 400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9월 8일까지 이메일(archives@knowhow.or.kr)로 진행된다.

“청년 시각으로 균형발전 재해석”
차성수 이사장은 “석사과정생이 주도하는 연구 공모전은 참여정부 국정철학을 시대적으로 되살리고, 미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회”라며 “청년 연구자들의 다양한 해석이 균형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 공유와 확산
연구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며, 결과물은 재단 콘텐츠와 자료집으로 공개된다. 우수논문은 별도 시상되며, ‘국가균형발전선언 22주년 기념식’ 학술행사에서 발표 기회가 제공된다.

전망
이번 공모전은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했던 국가균형발전의 철학을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내고, 사회적 담론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고지|이 기사의 작성자인 조종건 기자는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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