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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교육국 신설… 미래 교육정책 새 전환점으로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평택시가 교육 정책과 평생학습, 도서관 행정을 통합한 교육국을 신설하며 미래 교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9일 제257회 임시회에서 교육국의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교육국은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과 ▲배다리도서관 ▲안중도서관으로 구성됐다. 보고된 핵심 과제는 ▲청소년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평생학습관 건립 ▲도서관 인프라 확충 ▲지역-도서관 연계 독서문화 네트워크 강화로, 평택의 미래 교육을 책임질 청사진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평생학습관·도서관 건립 과정의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시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은 “교육국 신설은 평택시 교육정책과 평생학습, 독서문화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라며 “부서별 전문성을 살리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국 출범은 평택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와 시민 평생학습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고지|이 기사의 작성자인 조종건 기자는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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