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3일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에 참석해 시민 중심 행정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통리장 연합회, 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와 시민 약 120명이 함께해 신청사 건립의 의미를 나눴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건립 개요 설명, 건축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신청사와 시의회 건립은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평택의 상징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와 시의회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총 사업비 3,46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약 6,800평, 주차 공간은 1,145대로 시민 이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무엇보다 신청사와 시의회가 완공되면 지금까지 분산돼 있던 행정 기능과 의정 기능이 한곳에 모여,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확립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의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