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미래 행정과 시민 소통의 상징이 될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를 공개했다. 3일 열린 설계설명회에는 150여 명의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통합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청사의 청사진을 함께 확인했다.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가 3일(수)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청사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건립 개요 설명(녹색건축사업과 박성덕 과장) △설계 발표(해안건축사 오현석 대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에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니라,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정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청사가 시민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신청사를 행정의 새로운 터전이자 시민 소통의 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