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2017년 하남성과의 교류 이후 8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과의 협력 외교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수원=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경기도의회는 9일, 도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회담을 열고 양 지역 의회의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지난 7월 하남성·남딘성·닌빈성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의 첫 방문으로, 교류 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의미를 지닌다.
김진경 의장은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국제교류는 국격에 걸맞은 시대적 과제”라며, “2017년 하남성과 시작한 교류가 올해로 8주년을 맞은 만큼, 그 성과가 닌빈성과의 협력으로 이어져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레 꾸옥 찐 닌빈성 인민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우호협력이 지속 강화되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닌빈성 친선의원연맹(회장 김성수 의원)은 오는 10월 닌빈성을 직접 방문해 경제·문화·교통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요약 박스
• 방문 배경: 2017년 하남성과 교류 시작 → 2025년 닌빈성과 협력 본격화
• 논의 내용: 경제 발전 전략, 교통 정책, 스마트 교통 시스템 운영 사례 등
• 김진경 의장 발언: “국격에 맞는 교류 외교, 실질적 협력의 토대 마련”
• 향후 계획: 10월 닌빈성 방문, 경제·문화·교통 분야 협력 프로젝트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