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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의원 발의 ‘경기도 중·장기계획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 도정 운영의 일관성과 효율성 강화 기대
[수원=주간시민광장] 조수아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중·장기계획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9월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가 수립·추진하는 다양한 중·장기계획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계획은 정책 방향의 불일치와 중복 문제를 야기해왔으며, 도지사 교체 시 정책 기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례에는 △ 중·장기계획 관리 총괄부서 지정 및 관리·보고 의무 부여 △ 성과목표 설정과 점검·평가 절차 마련 △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 우수 부서·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인사상 우대 규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정책 관리 체계가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의원은 “경기도의 중·장기계획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마련됐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높이고,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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