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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의원, “성장 존중하는 대안교육, 제도 공백 메워야 지속 가능”


[부천=주간시민광장] 조수아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12일 부천 산학교를 방문해 대안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대안학교는 단순히 ‘다른 방식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 개별성과 삶의 방향을 존중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정규 교육과정의 틀을 벗어난 학생들도 공정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안학교들이 겪는 제도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학교 운영과 안전, 진로 연계에서 제도 미비로 발생하는 문제는 특정 학교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정책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정책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장 이애형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대안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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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해설 | 부모들이 본 대안학교 의미

◼ 입시 회피가 아닌 ‘성장 중심 선택’
→ 성적 경쟁보다 삶의 주체성을 중시

◼ 교육의 본질은 ‘잘 살아가는 힘’
→ 학부모들, 자기 삶을 설계하는 역량 강조

◼ 소수의 대안 아닌 공교육 전체 과제
→ 다양성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 뒷받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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