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주간시민광장] 백미현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공동단장 김성남·이영봉)이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도의회가 지난 1년간 발굴·제안해온 276건의 지역현안 개선책이 담겨, 민생 중심의 정책 협치 성과를 총망라했다.
약 900쪽에 달하는 이번 자료집은 도의회가 자체 도출한 중점 정책 558건 중 경기도청과 도교육청 소관 276건을 정리한 것으로, 제안 배경과 추진 현황,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18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김진경 의장에게 자료집을 공식 전달했으며, 김성남·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김선영, 서성란, 이병숙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남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민의 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청·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자료집이 의원뿐 아니라 집행부에도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봉 공동단장은 “경기도의회가 발로 뛰며 엮어낸 정책 협치의 장”이라며 시·군 과제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경 의장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도민 목소리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자료집에 담긴 정책제안들이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실질적으로 실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해 7월부터 민생·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발굴·제안해왔으며, 향후에도 도민과의 협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