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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살아야 안성이 산다”… 황세주 도의원, 양성면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지원 선언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이 안성시 양성면에 추진 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위해 도비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촌이 살아야 안성도 산다”는 그의 발언은 지역 농업 기반 강화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다.

요약 박스
주요 내용: 안성시 양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추진
규모: 약 970평,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기능 갖춘 복합 유통 시설 
성과: 사업비 확보 문제 해결 → 건립 가속화
의원 발언: “센터 건립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안성 농촌 살리기의 출발점”

[경기도의회=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안성시 양성면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배소영 농식품유통과장, 남기영 농산물마케팅장 등 농업정책 실무진과 간담회를 열고, 유통센터 건립 현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는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다. 현재 양성면에는 약 970평 규모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황세주 의원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도비 확보 문제가 해결됐다”며 “고생 많으셨던 주민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농가의 희망”이라며 “안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안성은 전통적으로 수도권 농산물 공급의 중심지다. 그러나 개별 농가의 영세성, 판로 불안정,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반복돼 왔다. 이번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대 효과
• 상품성 제고: 선별·포장 시설을 통해 표준화된 품질 보장
• 안정적 판로: 집하·저장 체계를 통해 대형 유통망과 직결
• 농가 소득 증대: 유통단계 축소로 농민 몫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고용 창출 효과 기대

향후 과제
센터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 운영 재원 마련, 농민 교육·참여 확대, 지역 브랜드화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단순히 건물만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경쟁력 강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투명 고지|이 기사의 작성자인 조종건 기자는 일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지역 환경·거버넌스·법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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