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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친환경 융합한 의료혁신… 박상현 의원, K-헬스케어 박람회서 도민 건강 해법 찾다”

[서울=주간시민광장] 백미현 보건의료전문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AI 기반 의료기술과 친환경 의료폐기물 감축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며,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정책 구상에 나섰다. 그는 “최신 헬스케어 기술이 도민의 삶을 개선하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약 박스
-행사명: 2025 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5) 
-장소/일시: 9월 18일, 서울 코엑스 
-주요 확인 기술: AI 초음파 채혈기·스마트 인솔 솔루션·AICC 병원 예약 시스템·재사용 의료용품 렌탈 서비스 
-박상현 의원 발언: “AI는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 의료폐기물 감축은 친환경·비용 절감의 윈윈 모델” 
-정책 의지: 최신 기술을 도민 건강 증진 정책으로 적극 연계

박상현 의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환자의 정맥을 AI가 탐색해 채혈 성공률을 높이는 AI 초음파 정맥 채혈기,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령자나 재활 환자의 균형·근력을 평가하는 스마트 인솔 솔루션, ▲AI 챗봇·콜봇을 활용해 예약 오류를 줄이고 고령층 접근성을 높이는 AICC 병원 예약 시스템등을 직접 시연했다.

그는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천에 본사를 둔 기업이 제안한 재사용 의료용품 렌탈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일회용 가운을 재사용 제품으로 대체하고 자체 멸균 과정을 거쳐 렌탈하는 방식으로, 병원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이를 “병원과 기업 모두에 이익이 되는 윈윈 모델”이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혁신 기업의 기술과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해법이 나온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신 기술이 공공의료와 도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층 해설

 “AI와 ESG, 의료정책의 새 축”

이번 박람회에서 드러난 흐름은 단순한 신기술 전시를 넘어, 의료산업이 AI·ESG와 결합하는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AI 기술은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진단·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ESG 기반 친환경 솔루션은 병원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료기관 모델을 만들어간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 소비지이자 복지 정책의 실험장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들을 공공의료와 연계한다면, 단순한 산업 발전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박상현 의원의 행보는 ‘혁신 기술–현장 목소리–정책 반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경기도가 AI·친환경 의료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경우, 대한민국 전체 보건의료 혁신의 선도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투명 고지 | 이 기사의 작성자인 백미현 기자는 평택종합병원 간호사이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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