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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각 가동

정장선 시장 “시민 불편 최소화·행정 공백 차단 총력”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되자, 평택시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행정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평택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시장과 각 실·국·소장이 참석했으며, 행정정보시스템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민원 불편 최소화·대체 서비스 제공

회의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및 정부24 중단에 따른 오프라인 민원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주요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 중앙·경기도와 긴밀 협력

평택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시민 편의 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책을 시행해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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