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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행정자치국장(김병준), 남성진 위원, 박상철 위원, 평택시장(정장선), 신동택 위원, 윤성내 위원 |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월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 위촉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상철 전 평택시 공무원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1년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으로 활약해온 남성진 위원은 감사패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은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요약 박스
행사 개요
• 일시: 9월 29일
• 장소: 평택시청 대외협력실
• 내용: 시민고충처리위원 위촉 및 감사패 수여
신규 위촉
• 박상철 위원: 평택시 35년 근무, 퇴직 공무원
• 임기 4년 동안 시민 권익 보호·갈등 조정 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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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남성진 위원, 정장선 시장 |
감사패 수여
• 남성진 위원: 2021년부터 고충처리위원 활동
• 다수 민원 해결·제도 개선 기여, 시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 수행
정장선 시장 발언
• “위원들의 헌신이 시민 신뢰를 높이고, 공감받는 시정을 만드는 힘이 될 것”
이번 행사에서 신규로 위촉된 박상철 위원은 평택시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온 행정 전문가다. 앞으로 4년간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남성진 위원은 2021년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고충민원을 성실히 처리해 시민과 행정 사이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 왔다.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은 단순한 민원처리 기구를 넘어, 시민사회와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다리”라며, “위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시민 신뢰를 높이고 공감받는 시정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남성진 위원, 박상철 위원, 정장선 시장, 신동택 위원, 윤성내 위원등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심층 해설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창구, 고충처리위원의 의미”
평택시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단순한 민원 해결 창구가 아니라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충민원은 소규모 민원과 달리, 시민 삶에 직접적인 불편과 갈등을 불러오는 사안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 경험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위촉된 박상철 위원은 공직 경험을 살려 제도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남성진 위원의 사례는 고충처리위원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것을 넘어, 시민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며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단발성 해결이 아닌 지속가능한 행정 신뢰 구축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평택시가 이러한 시민 중심의 고충처리 제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그리고 위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민의 권익을 수호하는 행정 파트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