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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3벤처붐 견인 선언

[수원=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성남8)가 제3벤처붐을 이끌어갈 주체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위원회는 10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입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5)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훌리오 에라이스 주한 스페인 대사, 나초 마테오 사우스 서밋 대표, 소반 카니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COO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은 이미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됐다”며 “싱가포르와 항저우 방문에서도 기술 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대응이 늦어지면 단순한 격차가 아니라 뒤처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과 성취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벤처와 스타트업은 이제 제3벤처붐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미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스타트업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을 제·개정해왔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투자자·글로벌 기업이 교류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올해는 ‘제3벤처붐’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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