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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길, 안전한 마을 — 안성 생태하천 복원에 박명수 의원이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 금석천2·승두천 현장 점검 및 정담회 개최)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행사명: 안성 생태하천복원사업 정담회 및 현장 점검
• 일시·장소: 2025년 10월 22일(수) / 안성시 금석천2·승두천 일원
• 참석자: 박명수(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 양운석(예결특위 위원장), 윤덕희(경기도 수자원본부장), 정상진(안성시 주거환경국장) 등
• 핵심내용:
  • 금석천2(총 180억 원, 2026년 준공 목표)·승두천(총 341억 원, 2028년 준공 목표) 복원사업 공정 점검
  • 생태·안전·주민 체감형 복원으로 “도민이 느끼는 변화” 강조

박명수 의원 발언: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안전관리를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겠다.”

안성의 하천이 다시 숨 쉬기 시작했다.

박명수 경기도의원(오른쪽)이 22일 안성 금석천2
생태하천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22일 안성 금석천2·승두천 일원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시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었다.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오염된 물길을 되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안성’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정담회는 박명수 의원과 양운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 수자원본부·안성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예산 확보, 공정 진행 상황,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박 의원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오염된 하천의 생태기능을 되살리고, 시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핵심 환경정책”이라며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안전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운석 위원장은 “안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 사업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현장 점검에서 박 의원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금석천2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도비 90억, 시비 90억)을 투입해 수질정화습지와 여울형 어도, 식생호안을 조성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63%를 보이고 있다.

   ☞ 여울형어도 (Riffle-type Fishway) -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자연형 ‘물길 계단’
   ☞ 식생호안 (Vegetated Embankment) - 콘크리트 대신 식물 뿌리로 지탱하는 친환경 제방

승두천 사업은 341억 원(도비·시비 각 171억 원) 규모로 2024~2028년 추진 중이며, 생태탐방로와 자연형 호안, 생태습지를 통해 안성천 수계를 회복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수질 악화가 심화되는 만큼, 생태하천복원이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최선의 방패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기자의 시선

이번 현장 방문은 ‘하천을 다시 사람의 품으로 되돌리는 정책’의 전환점이다. 하천복원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니라 기후적응·생태복원·도시재생이 융합된 미래형 정책 과제다. 특히 안성은 산업·농촌이 공존하는 도시로, 복원된 물길이 지역의 환경 회복뿐 아니라 주민의 생활 안전과 도시 정체성을 함께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박명수 의원의 이번 행보는 “정책의 무게중심을 예산에서 현장으로 옮긴 실천적 의정”으로 평가된다. 진정한 복원은 ‘하천의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시민의 마음’을 되살리는 것이다 — 바로 그 물길의 변화가 안성의 내일을 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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