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한눈에 보는 한 줄 요약
•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 2023년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 4억 확보
•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리뉴얼 완료
• 방음 개선·냉난방기 교체·상담실 확충 등으로 ‘심리안전망’ 강화
• 김 의원 “청소년이 위기에서 치유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청소년의 마음을 지켜주는 공간이 새롭게 태어났다.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으로 추진된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이 완료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안전하고 따뜻한 쉼터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센터 리뉴얼 완료 간담회’에는 김철진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와 청소년지도사, 상담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리뉴얼은 2024년 4월 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1년간 진행되어, 2025년 상반기에 모든 공정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기존 시설의 가장 큰 문제였던 방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천장 골조를 추가로 설치하고, 상담실을 확충해 1:1 심층 상담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다. 또한 노후 냉난방기 교체, 환기 시스템 보강, 청소년 활동공간 리뉴얼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세부 공정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단순한 상담 공간이 아니라, 위기 속 청소년의 마지막 울타리이자 치유의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이 청소년 복지의 질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경기도와 협력해 청소년 지원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자의 시선
청소년의 상담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그 안에는 누군가의 불안, 상처, 그리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담긴다. 이번 리뉴얼은 ‘시설’의 변화보다 ‘관계’의 복원을 보여준다. 예산 4억 원이 만든 것은 벽과 천장이 아니라, 청소년이 마음을 열 수 있는 신뢰의 공간이다. 김철진 의원의 이번 행보는 ‘예산 정치’가 아니라 ‘돌봄 정치’의 모범 사례로 남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