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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성시문화관광재단 제공) |
[화성=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한눈에 보는 한 줄 요약
• 행사명: 제7회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
• 일시·장소: 10월 16일 / 수원시미디어센터
• 수상: 지역기반우수활동상·피칭데이 우수발표상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
• 수상작: ‘동탄6동에 모인 사람들’ — 시민이 직접 기록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
• 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 주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산하 화성시미디어센터 시민미디어제작단이 시민의 손으로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한 결과,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시민이 곧 미디어’라는 화성시의 철학을 보여준 상징적 성과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0월 16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도내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나눴다.
화성시 시민미디어제작단 ‘위드미’ 팀은 ‘동탄6동에 모인 사람들’로 지역기반우수활동상(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으며, ‘피칭데이’ 발표 부문에서도 우수 발표팀으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동탄6동에 모인 사람들’은 개발과 확장 속에서도 공동체의 온기를 지켜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지역의 일상과 목소리를 기록하는 시민 제작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시선
화성시의 미디어센터는 단순히 ‘영상교육기관’이 아니다. 시민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세상과 나누는 ‘생활 미디어 민주주의’의 실험장이다. ‘위드미’ 팀의 수상은 콘텐츠 경쟁력보다도 공동체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지역 미디어 생태계의 힘을 보여준다. 지역의 기록이 곧 도시의 자산이 되는 시대, 시민이 곧 저널리스트인 화성의 실험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