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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부터 사물놀이까지, 세계가 춤추는 주말 — 파주페스타 25일 개막”

가족이 함께 떠나는 오감만족 세계문화여행,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2일간 열려
(사진=경기도 제공)

[파주=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지구촌이 한자리에 모인다. 삼바의 열정과 사물놀이의 흥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가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가 오는 10월 25~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개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문화·예술·교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글로벌 축제’의 장이다.

이번 ‘파주페스타’는 대륙별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아시아존·유럽존·아메리카존·오세아니아존·아프리카존5대륙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또한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이 함께 운영돼,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참여형 교육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무대 공연이다.

25일에는 전통의 리듬이 살아있는 사물놀이 공연, 26일에는 이국적인 삼바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거리 버스킹, 마술 퍼포먼스,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 50여 종의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참여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부스 정보는 공식 누리집 paju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파주페스타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세계를 배우는 배움의 장”이라며“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의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눈에 보는 요약

• 행사명: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
•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26일(일)
• 장소: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 주요 프로그램: 5대륙 문화체험존 · ESG·영어·미래교육존 · 삼바 퍼레이드 · 사물놀이 공연 · 버스킹 · 마술쇼
• 참여: 현장 무료 접수, 누구나 가능
• 홈페이지: pajufesta.kr

기자의 시선 | “체험이 교육이 되는 축제, 파주가 모델이 되다”

파주페스타의 진정한 가치는 ‘놀이와 학습의 결합’에 있다. 삼바의 리듬 속에서 아이들은 타문화의 개방성을 배우고, 사물놀이의 북소리 속에서 공동체의 조화를 느낀다. 이는 ‘교육도 축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증명하는 순간이다. 세계가 한 공간 안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파주가 제시하는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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