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복지·예산·의료·교통·자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간 의정 활동
• 복지 사각지대부터 예산 검증, 의료취약지까지 문제의 최전선 점검
• 도시철도·트램 승인으로 교통 정의·균형발전 가시화
• 주민자치·시민 보고회로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 강화
• 공통 키워드: 현장·책임·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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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최종현 경기도의원(장애인 직업재활·의회체험)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도의회를 찾으며, 의회 문턱을 낮추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실제 본회의장을 방문해 자유발언과 조례 심사, 전자표결까지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경험했다. 최 대표의원은 “의회는 장애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당사자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업재활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제도와 예산을 통한 지속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장애인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포용적 의정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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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김용성 경기도의원(복지정보안내도우미 성과)
김용성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성과보고회’ 현장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메워온 시니어 상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퇴직 공무원과 은퇴 사회복지사 등 60세 이상 참여자들은 지난 1년간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며 맞춤형 복지 상담을 이어왔다. 김 의원은 이들의 활동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복지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니어 인력의 경험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전환한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복지를 ‘제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완성해 가는 의정의 방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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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김선영 경기도의원(예결위 예산안 심사·지적)
김선영 의원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허술한 산출 근거와 불명확한 재정 계획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취약계층 금융·돌봄 예산에서 설명서와 실제 산출 내역이 맞지 않는 문제를 짚으며, 기본적인 검증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손실보상 재원의 중장기 관리계획 부재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숫자 하나도 정확하지 않으면 도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번 심사는 예산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다시 묻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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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고준호 경기도의원(의료취약지 이동진료)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 광탄면 무료이동진료 현장을 찾아 의료취약지의 현실을 직접 점검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동진료가 확대 운영되고 있다.고 의원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의료 이용이 달라지는 현실은 여전히 비상사태”라고 지적했다. 대형 병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 당장 가능한 대안으로 이동진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공의료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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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강웅철 경기도의원(동백–신봉선 승인)
강웅철 의원은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노선의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환영하며 의미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용인 동·서부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이었다. 강 의원은 시의원 시절부터 노선 타당성을 설명하며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은 국가 계획에 공식 반영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현장과 정책을 끝까지 연결해 온 의정의 축적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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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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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박옥분 경기도의원(수원도시철도 1호선 승인)
박옥분 의원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이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승인된 것을 환영했다. 수원역과 북수원환승센터를 잇는 이 노선은 북부 지역의 교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박 의원은 이번 승인이 수원 도시철도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장기간 반복된 협의와 검토 끝에 사업성이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교통복지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게 만드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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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안계일 경기도의원(주민자치 현장)
안계일 의원은 분당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주민자치를 이끌어 온 이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신임 위원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안 의원은 주민자치가 행정과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분당 지역의 복합적인 생활 현안일수록 주민자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참석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도정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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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김완규 경기도의원(가좌~식사선 트램 승인)
김완규 의원은 가좌~식사선 트램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을 두고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 이 노선은 철도 사각지대였던 고양 서북부 지역의 이동권을 크게 개선할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번 승인이 주민들의 오랜 요구와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GTX-A와의 연계를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교통 정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현장 중심 의정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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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 김철진 경기도의원(안산 합동의정보고회)
김철진 의원은 안산시병 합동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의정 성과를 공유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조례 발의와 예산 확보 등 지난 의정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의정활동의 출발점이 시민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 기자의 시선 | 현장은 늘 말보다 먼저 답을 내놓는다
이번 ‘경기도의원 현장활동 3’는 숫자와 보고서로는 설명되지 않는 정책의 실제 얼굴을 보여준다. 복지 상담원, 장애인, 의료취약지 주민, 교통 소외 지역 시민, 예산의 수혜자가 될 도민까지, 의원들은 모두 사람이 있는 자리로 향했다. 특히 예산 심사에서의 날 선 검증과 교통 인프라 승인이라는 구체적 성과는, 현장이 정책으로 이어질 때 정치가 신뢰를 얻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주민자치 행사와 의정보고회는 의정의 출발점이 여전히 시민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정치는 멀리서 설계될 수 있지만, 정책의 완성은 언제나 현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번 9명의 발걸음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