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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주간시민광장] 임종헌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열고 최우수 2개 정책 선정
• 온라인 도민투표 + 현장 발표심사 합산 방식으로 평가
• 교통비 절감·이동권 개선 ‘The 경기패스&똑버스’
• 소비 촉진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경기도가 한 해의 성과를 도민과 함께 평가·공유하는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를 열고, ‘The 경기패스&똑버스’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2025년 경기도 대표정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도민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도민 참여형 정책 평가 모델”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30일 경기도청사에서 열렸으며, 도는 전 부서·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표정책을 공모해 1차 83개 팀을 심사하고, 2차 13개 팀에 대해 도지사 포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상위 7개 정책이 최종 발표 경합에 올랐고, 도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현장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2개 정책을 선정했다.
도민 참여 열기도 높았다. 온라인 투표에는 역대 최대인 8,594명이 참여해 정책 선정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The 경기패스&똑버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취약지역 이동권을 개선한 교통정책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 환급성과를 거뒀으며 똑버스는 20개 시군 307대가 도입됐다.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로 2년간 160억 원 투입, 최대 20% 페이백을 통해 298억 원의 추가 매출과 90점대 고객만족도를 기록했다.
최우수 정책팀에는 특별승급·특별성과가산금, 공공기관 수상팀에는 경영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오늘은 성과를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을 위해 함께 뛰어준 모든 정책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견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내년에도 도민 한 분 한 분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 기자의 시선 “정책 경연이 아니라, ‘성과를 나누는 조직문화’로”
이번 행사의 핵심은 ‘경쟁’이 아니라 공유와 참여다. 정책 성과를 내부 보고로 끝내지 않고
• 도민 온라인 투표
• 공직자 설문
• 현장 발표 심사를 결합해 정책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평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교통비 절감·이동권 개선, 지역경제 회복·소비 촉진이라는두 정책의 공통분모는 분명하다.
“생활에서 체감되는 정책”이라는 점이다.
성과를 포상하는 제도 위에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구조가 쌓일 때, 정책은 이벤트가 아니라 축적이 된다.
경기도의 이 실험이 ‘정책 평가의 민주화’라는 새로운 행정문화로 자리 잡을지 내년 행정 운영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