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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9월 1일 평안초 후관 1층에서 본격 운영
• 2026학년도 평안초 학생 대상
• 돌봄교실 + 방과후 프로그램 동시 운영
• 가온뜰·나래뜰·다솜뜰 등 전용공간 조성
• 뉴 스포츠·음악줄넘기·사이언스 메이커·페이퍼아트·전자드럼 등 5개 프로그램
• 신설학교 초기 돌봄 공백 선제 대응
평택교육지원청이 신설학교의 방과후·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평안초등학교에 ‘평택 평안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1일부터 평안초 후관 1층에 센터를 설치하고 2026학년도 평안초 재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가온뜰’, ‘나래뜰’, ‘다솜뜰’ 등의 전용교실을 갖췄으며 정규수업이 끝난 뒤 공적 돌봄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특기와 흥미를 키울 수 있는 방과후 교육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뉴 스포츠, 음악 줄넘기, 사이언스 메이커, 페이퍼 아트, K-POP 전자드럼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늘봄전담실장 등 전문인력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돌봄의 질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기 평택교육장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책임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김윤기의 ‘온동네 돌봄’,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운영이 관건이다
신설학교에서는 개교 초기 학생 수와 인력, 시설 운영이 안정되기까지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쉽다. 교육지원청이 초기 단계부터 전용 돌봄공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학부모 입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다.
특히 돌봄을 단순히 아이가 머무르는 시간으로 보지 않고 스포츠·과학·예술 프로그램과 연결한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돌봄정책의 성패는 개소식보다 그 이후에 결정된다. 이용 수요에 비해 정원이 충분한지, 돌봄전담 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지, 프로그램의 질이 학교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한 학교 안의 돌봄을 넘어 지자체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마을공동체까지 연결하는 방향도 필요하다.
‘온동네 돌봄’이라는 이름에 걸맞으려면 학교가 혼자 아이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온 동네가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