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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평택시의회 |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 ‘2026 평택호 물빛축제’
• 시민·예술인 등 약 2만 명 참여
• 공연·불꽃놀이·지역작가·로컬푸드 프로그램
•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주민주도형 축제
• 최재영 의장 “수변 문화·관광 명소 도약 지원”
평택호의 물과 빛, 지역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약 2만 명의 시민과 함께 펼쳐졌다.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장과 시의원들은 12일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와 모래톱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평택호 물빛축제’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평택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추진위원회와 시민 등 약 2만 명이 함께했다.
주민자치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평택팝스오케스트라와 퓨전국악,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고 불꽃놀이가 평택호의 밤하늘을 장식했다. 지역작가 기획프로그램과 ‘평택을 그리다’ 체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운영됐다.
평택호 물빛축제는 2009년 관광단지로 선정된 평택호의 수변 자연환경을 지역 문화예술과 결합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행사다. 특히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단순한 공연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모색하는 무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약 2만 명이 참여하면서 평택호가 시민의 일상적인 문화공간이자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여줬다.
최재영 의장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변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평택호의 경쟁력은 ‘호수’를 시민의 문화로 만드는 데 있다
좋은 관광자원은 아름다운 풍경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공간에서 시민이 머물고 지역예술가가 활동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이야기가 함께 살아나야 한다.
평택호가 물빛축제를 계기로 ‘구경하는 호수’에서 ‘머물고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한다면 평택 서부권 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이제 축제의 하루를 사계절 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평택호의 물과 자연, 예술과 먹거리, 시민의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될 때 평택호만의 관광 브랜드도 만들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