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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운 교장 평택중앙초, 학생의 상상을 책으로… 7명 어린이 ‘진짜 작가’ 됐다

평택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도 작가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기획하고 글과 그림을 완성한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학생 7명, 기획부터 글·그림까지 직접 참여
• 2개 조가 그림책 2종 완성·출간
• 도서관에서 출간기념회 개최
• 독서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학생주도 교육
• 창의적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속 확대

평택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책을 읽는 독자에서 직접 책을 만드는 작가로 변신했다.

학교 도서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나도 작가 책쓰기 프로젝트’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 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기획과 글쓰기, 표현기법까지 직접 참여해 2종의 그림책을 완성하고 실제 책으로 출간했다.

학생들은 출간기념회에서 자신이 만든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창작과정을 공유했다. 일부 학생은 다음 독서캠프에서 이번 책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는 뜻까지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학생주도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자의 시선 - 책 한 권을 읽는 아이에서 책 한 권을 만드는 아이로

독서교육의 목표가 책을 많이 읽게 하는 데만 있을 필요는 없다. 읽은 것을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까지 이어진다면 독서는 창조의 출발점이 된다.

특히 AI가 글과 그림까지 만들어주는 시대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스스로 이야기로 구성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내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은 어린이에게 성적표와는 다른 종류의 자신감을 준다. 평택중앙초의 작은 출판사가 더 많은 어린이 작가를 탄생시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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