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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교직원·청소년 100명이 경기교육 공약 이행을 직접 점검한다. (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이태승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민선6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100명 모집
• 도민 40명·교직원 30명·청소년 30명
• 신청자 가운데 추첨방식으로 선정
• 공약 추진과정·이행결과 점검
• 문제점과 개선의견도 직접 제안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감 공약 추진과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점검하기 위한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
평가단은 도민 40명, 교직원 30명,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공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평가단은 기존 공모 방식에서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가운데 추첨하는 방식으로 선정 절차를 변경했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주체에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평가단 구성을 도민과 교직원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정책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학생이 공약 이행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평가단은 단순히 공약의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제안한다.
김경관 정책기획관은 공약평가단을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공약을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참여 창구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기자의 시선 - 공약평가가 의미 있으려면 ‘약속을 했는가’보다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물어야 한다
공약평가단의 가치는 교육청이 스스로 자신의 정책을 평가하는 데서 벗어나 도민과 교직원, 학생의 시선까지 평가 과정에 참여시킨다는 데 있다.
특히 청소년 30명이 참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교육정책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인 학생이 정책평가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평가의 내용이다.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실보다 학생과 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 평가가 이뤄진다면 공약평가단은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참여를 높이는 통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