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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위원장 “배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경기도 앵커사업 성과 점검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경기도 앵커사업의 성과와 지산학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2026 경기도 앵커 성과·혁신 포럼’ 개최
• 지역·대학·산업 잇는 지산학 협력 강조
• 인재양성→R&D→취·창업→지역정주 연결
• 반도체·AI·바이오 등 7대 미래성장산업 연계
• 대학 자원 지역사회·산업에 개방·공유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위원장이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기업에서 일하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2026년 경기도 앵커 성과·혁신 포럼’에 참석해 경기도 앵커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지역과 대학,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경기도 앵커사업은 지역인재 양성에서 취업·창업과 지역정주까지 연결하는 혁신생태계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학 자원을 지역사회와 산업에 개방·공유하고 정책·지역·대학을 연결하는 이른바 ‘3L 전략’을 활용한다.

김 위원장은 특히 반도체와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과 인재양성체계를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양성하고 대학·기업의 연구개발이 실제 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사업의 성과 역시 특정 기관이나 일부 지역에 머물지 않고 학생과 기업,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기자의 시선 - 좋은 대학정책은 졸업장을 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지역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지역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의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면 지역이 투자한 교육의 성과도 지역에 남기 어렵다.

그래서 지산학 협력의 중요한 목표는 대학과 기업이 협약서를 체결하는 데 있지 않다. 학생에게는 좋은 일자리와 성장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와 기술을, 대학에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역할을 연결하는 데 있다.

‘지역에서 배우고 → 지역기업에서 일하고 → 지역에 정착하고 → 다시 지역의 성장을 만드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지산학 협력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정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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