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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GMO 완전표시제에 두부·된장 포함해야”… 표시범위 확대 촉구

송옥주 국회의원이 두부 등 콩 가공식품의
GMO 표시범위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제공=국회의원실)

[화성=주간시민광장] 이태승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시판 외국산 콩 두부 5개 제품 검사
• 5개 가운데 2개에서 GMO 유전자 검출
• 현 완전표시 대상에서 두부·된장 등 제외 지적
• 정량분석 방법 도입 필요성 제기
• 비의도적 혼입기준 재검토 주장

송옥주 국회의원이 GMO 완전표시제의 적용범위를 두부와 된장 등 주요 콩 가공식품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과 농민신문이 지난 8월 식약처 지정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외국산 콩을 사용한 시판 두부 5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GMO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송 의원실은 과거 조사에서도 외국산 콩 사용 두부에서 GMO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며 수입·유통관리와 표시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현재 GMO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정성분석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함량을 확인하는 정량분석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순 검출 사실만으로 표시기준 초과나 안전성 문제를 의미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되며, 정량분석 기준 마련 여부가 중요한 정책쟁점이다.

■ 기자의 시선- ‘완전표시’의 목적은 공포가 아니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넓히는 데 있어야 한다

GMO 표시제도를 둘러싼 논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검출=위험’이라는 단순한 등식이다.

식품정책에서 필요한 것은 과학적인 검사와 투명한 정보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어느 정도가 검출됐는지, 표시기준은 무엇인지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표시제 확대 논의도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높이는 동시에 과학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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