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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규 과장 “영어를 시험에서 일상으로”… 원어민 푸드트럭, 경기 15개 학교 찾아간다


학생들이 학교를 찾은 원어민 푸드트럭에서 영어로 주문하고 대화하며 실생활 영어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9월 30일~10월 30일 초·중·고 15개교 운영
• 독서·예술·스포츠와 영어 융합
• 원어민 교사와 실생활 영어 체험
• 영어로 음료·간식 주문
• 지속 가능한 체험형 영어수업 모델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영어를 교과서와 시험에서 벗어나 학생의 일상 속 의사소통으로 연결하기 위해 ‘원어민 푸드트럭’을 학교로 보낸다.

9월 30일부터 한 달간 도내 초·중·고 1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 교육과 영어교육을 결합한다.

학생들은 책 속 인물과 문장을 영어로 소개하고, 컵홀더에 영어 문구를 디자인하며, 윷놀이와 제기차기 규칙을 영어로 설명한다. 푸드트럭에서는 원어민 교사에게 직접 영어로 음료와 간식을 주문한다.

이혁규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삶 속에서 활용하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시선 | 영어교육의 변화는 ‘얼마나 외웠는가’에서 ‘실제로 말해봤는가’로

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하고도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 꺼내기 어려운 경험은 낯설지 않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서툴더라도 실제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보는 경험일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영어로 음료 하나를 주문하는 작은 성공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낮춘다면 그것 역시 의미 있는 교육이다. 영어를 시험의 언어에서 삶의 언어로 옮겨놓는 것, 체험형 영어교육이 지향할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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