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평택종합물류단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쓰레기 취약 지역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모범 사례로, 도시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핵심 내용 정리
• 행사 일시·장소: 9월 25일, 평택종합물류단지
• 참여 주체: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40여 명, 송탄동 행정복지센터, 시민기자단
• 행사 목적: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맞아 환경정화 및 ‘행복홀씨 입양사업’ 실천
• 주요 활동: 보행로·도로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정기적 환경관리 다짐
• 발언: 강팔문 사장 “지속적인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도시 조성 앞장설 것”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평택종합물류단지 내 보행로와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 40여 명과 송탄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쓰레기 취약지대를 기관·단체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이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종합물류단지를 입양 구역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민기자단도 현장에 함께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강팔문 사장은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화 활동을 정례화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층 해설
“환경정화, 단순 미화가 아닌 지속가능성의 첫걸음”
평택도시공사가 진행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이라는 국가적 캠페인에 맞춰,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 모델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시민·기관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주민 참여형 환경 거버넌스’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 청소를 넘어 환경권 보장과 공동체적 책임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다.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이 밀집한 도시로,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 관리가 중요한 과제다. 이번 활동은 물류단지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환경정화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이고 제도화된 관리 체계로 이어질 때, 평택은 ‘깨끗한 산업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