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마트폰과 게임 사용이 뇌 발달과 학습 능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게임 중독은 △전두엽 발달 저해로 인한 집중력·사고력 저하 △무기력과 의욕 상실 △사고·이해 능력 저하 △정신건강 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 평택강연회’가 오는 9월 10일(수) 오전 10시 30분,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스마트폰 중학교까지 기다려요’라는 주제로 열리며, 실질적인 대안과 절제 방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에는 안민석 명지대 석좌교수(스프운동 공동대표)가 “폰 OFF, 북 OPEN”을 주제로 청소년 스마트폰 절제와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이어 2025학년도 서울대 의대 합격자인 김유진 학생이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없이 나로부터 시작하는 공부”에 대해 발표하며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