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계명 원장 “과학은 탐구 과정 자체가 배움”… 학생 60팀, 질문과 도전 나눴다
    •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주간시민광장] 이태승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초·중·고 과학동아리 60팀 참여
       • 탐구 내용과 산출물 발표하고 질의응답
       • 결과보다 탐구과정·참여·독창성·도전정신 종합평가
       • 학생 58명 ‘학생참여평가단’으로 직접 참여
       • 경쟁 넘어 서로의 탐구경험 공유하는 성장의 장

      경기도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질문에서 출발해 탐구하고 실패하고 다시 해결방법을 찾아간 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과학동아리 발표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9월 12일 수원에서 ‘제34회 경기도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초등학교 4팀, 중학교 12팀, 고등학교 44팀 등 모두 60팀이 참여했다.

      평가 역시 결과물에만 머물지 않았다. 탐구주제의 적합성과 구성원의 참여, 산출물의 독창성과 도출 과정, 발표 과정에서 나타난 도전정신과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학생 58명으로 구성된 ‘학생참여평가단’이 다른 동아리의 발표를 직접 듣고 평가한 것도 특징이다. 학생들은 발표자이면서 동시에 다른 학생의 탐구를 살펴보는 평가자가 돼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계명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협력해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배움”이라며 발표회가 경쟁을 넘어 새로운 탐구로 이어지는 성장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 기자의 시선 - 상을 받는 과학보다 질문이 이어지는 과학이 더 오래간다

      학생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알려진 답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궁금증을 직접 확인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다른 학생의 발표를 평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다른 탐구를 이해하고 질문하는 순간 평가 역시 새로운 학습이 된다.

      하나의 발표가 끝난 뒤 또 다른 ‘왜?’가 시작된다면 과학동아리 활동은 성공한 것이다. 경기교육이 이러한 학생 주도 탐구의 기회를 더 많은 학교와 학생에게 넓혀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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