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향숙 위원장 “시민 세금 꼭 필요한 곳에”… 평택시의회 예결특위 본격 가동
    • 김향숙 예결위원장제공평택시의회
      김향숙 예결위원장(제공=평택시의회)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이향숙 위원장 등 6명 예결특위 구성
      •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2026년 제3회 추경 심사
      • 2025년 예산현액 3조2,750억 원
      • 제3회 추경 2조8,564억 원…1,946억 증가
      • 불용·이월·성과지표·연내 집행 가능성 집중 점검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결산·추경 심사에 들어갔다.

      이향숙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예결특위 위원은 17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결산 승인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 안건을 종합 심사한다.

      2025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산현액은 3조2,750억 원으로 세입결산액 3조2,977억 원, 세출결산액 2조8,733억 원, 결산상 잉여금은 4,244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세입추계 정확성과 미수납·불용액, 반복적인 이월사업, 성과지표 등을 살핀다.

      2026년도 제3회 추경안은 2조8,564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946억 원, 7.31% 늘었다. 위원회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연내 집행 가능성, 재원배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이향숙 위원장은 결산은 과거 예산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잘된 부분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다음 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좋은 결산은 ‘지난 돈’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예산’을 바꾼다

      결산은 이미 사용한 돈을 확인하는 절차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다음 예산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

      불용액이 반복되는 사업은 왜 그런지, 매년 이월되는 사업은 계획 자체에 문제가 없는지, 예산을 투입한 사업이 시민의 삶을 실제로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향숙 위원장이 강조한 것처럼 잘된 것은 이어가고 부족한 것은 다음 예산에서 고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면 결산은 숫자를 확인하는 절차에서 시민의 세금을 더 잘 쓰게 만드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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