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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을 추진하는 이혁규 진로직업교육과장(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1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참여
• 센터장·실무자 등 30여 명 협의
• 전문가와 학생 연결하는 맞춤형 진로 멘토링
• 상반기 성과·현장 어려움 공동 점검
• 지역에 따른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진로멘토링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안양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1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장과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하반기 진·로·온(ON) 멘토링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로·온 멘토링은 학생의 진로설계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운영현황과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멘토·멘티 기관 탐방, 경기진로교육 한마당 부스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혁규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12개 센터의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해 더 내실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진로교육은 ‘직업을 고르는 시간’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
학생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쉽지만 세상에 어떤 직업과 삶의 경로가 있는지 충분히 보여주지 않고 답부터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를 직접 만나 질문하고 경험을 듣는 멘토링은 교과서만으로 얻기 어려운 진로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좋은 진로교육은 학생에게 정답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선택지를 보여주는 교육이다. 사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직업세계의 폭이 달라지지 않도록 12개 센터의 경험을 경기 전역으로 연결한다면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