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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교육 주요 현안을 논하는 안민석 교육감 (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경기도교육청·도의회 교육행정위 조찬간담회
• 과밀·과소학급, RAS교육 등 현안 논의
• 교육청-지역사회 ‘벽깨기’ 교육생태계 모색
• 교권보호단 지속 운영 위한 제도적 기반 논의
• 안민석 교육감, 31개 시·군 학부모 타운홀미팅 추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과밀·과소학급과 RAS교육, 지역교육생태계, 교권보호 등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17일 교육행정위원회와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안민석 교육감과 교육청 실·국장,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주요 교육정책과 현장 현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과밀·과소학급 해소와 독서·예술·스포츠(RAS)교육,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깨기’, 학부모 타운홀미팅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과 지자체의 경계를 허물어 지역과 학교가 교육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방안도 다뤘다.
특히 교권보호단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조례 제정 과정에서 도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교육청의 요청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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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도의회와의 상생을 호소하는 안민석 교육감(제공=경기도교육청) |
안 교육감은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해 도의회와의 상생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교육청과 의회의 협력, 결국 교실의 변화로 보여줘야 한다
교육청은 정책을 집행하고 의회는 예산과 조례를 심의한다. 역할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학생의 더 나은 교육이어야 한다.
과밀학급이나 교권보호, 지역 간 교육격차 같은 문제는 한 기관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교육청이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만들고 의회가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뒷받침한다면 협력의 효과는 커질 수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다룬 ‘벽깨기’는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벽뿐 아니라 교육행정과 의정 사이의 불필요한 벽까지 낮출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협력의 성과는 간담회 횟수가 아니라 과밀학급이 얼마나 줄었는지, 교사가 얼마나 안전하게 가르칠 수 있게 됐는지, 학생에게 어떤 새로운 교육기회가 열렸는지로 보여줘야 한다. 교육청과 의회가 그 결과를 함께 만들어낸다면 ‘경기교육대전환’도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