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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구리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제공=경기도) |
[경기=주간시민광장] 백미현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추석 앞두고 구리전통시장 방문
• 명절 물가와 판매상황 점검
• 직접 장보며 상인 의견 청취
• 상권매니저·시설현대화·화재안전 사업 추진
• 구리시장 420여 점포·560여 명 종사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바구니 물가와 상인들의 현장 상황을 살폈다.
추 지사는 23일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농수산물과 먹거리 등의 판매 상황을 확인하고 직접 장을 보면서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추 지사는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예년과 같은 수준은 아니라는 취지로 현장 상황을 평가하고, 전통시장이 평소에도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은 1960년대 후반 형성돼 1977년 개설됐으며 현재 420여 개 점포에서 56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경기도는 상권매니저 지원과 시설 현대화, 화재안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 생활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시설개선과 안전뿐 아니라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상인들의 의견이 향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 기자의 시선 - 전통시장이 명절에만 붐비지 않으려면 ‘일상의 시장’이 돼야 한다
명절 직전 전통시장은 활기를 띤다. 그러나 상인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명절 이후에도 시민이 다시 시장을 찾는 것이다.
주차와 배송, 화재안전, 깨끗한 환경, 특색 있는 먹거리, 젊은 세대가 찾을 콘텐츠 등 여러 조건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전통시장 지원도 단순히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왜 시민이 다시 이 시장을 찾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면 시장마다 가진 고유한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진 멘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구리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