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희 단장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하루 3번 3분 ‘RAS해바스’ 보급
    • 영유아들이 하루 3번 3분씩 따라 하는 133체조를 체험하고 있다제공경기도교육청
      영유아들이 하루 3번 3분씩 따라
      하는 ‘1.3.3.체조’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맞춤형 체조 콘텐츠 제작
      • 첫 콘텐츠 ‘1.3.3.체조’… 하루 3번, 3분씩
      • 유치원·어린이집에서 함께 활용
      • 신체활동·기초운동능력·건강한 성장 지원
      • 박은희 단장 “양질의 교육·보육 경험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조 영상 ‘영유아 RAS해바스’를 보급하며 유보통합과 연계한 영유아 맞춤형 교육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RAS 교육의 첫 번째 콘텐츠로 ‘1.3.3.체조’를 제작해 18일 경기도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 ‘1.3.3.체조’는 하루 3번, 3분씩 영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RAS해바스’라는 이름에는 ‘해봤어?’와 ‘해봤어!’라는 경험과 실천의 의미와 함께 ‘해(해피)·바(바이러스)·스(스타트)’라는 의미도 담았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신체활동을 반복하도록 해 영유아의 기초 운동능력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특정 기관이나 프로그램에 한정하지 않고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체활동을 매개로 두 기관이 공통의 교육 경험을 축적한다면 유보통합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하나의 접점이 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3.3.체조’를 시작으로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박은희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영유아기의 신체활동과 긍정적인 정서 경험이 전인적 발달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경기도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보육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유보통합, 제도를 합치는 것보다 아이들의 경험을 먼저 연결할 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행정체계를 통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더 중요한 질문은 간단하다. “어느 기관에 다니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가.”

      ‘RAS해바스’가 눈길을 끄는 이유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같은 콘텐츠를 함께 활용한다는 데 있다. 작은 체조영상 하나지만 교육·보육의 경계를 넘어 아이들의 경험을 먼저 연결하는 시도다.

      유보통합이 행정의 통합을 넘어 아이들이 받는 교육과 보육의 질을 고르게 만드는 과정으로 발전한다면 그 변화는 교실에서 먼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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