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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학급 교사들이 긍정적행동지원의 현장 적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유치원·초등 통합학급 담당교사 50명 참여
• 1박2일 총 9시간 이론·실습
• 행동 발생 상황과 기능 분석
• 시각적 지원·환경조정·행동지원계획 실습
• 장애·비장애학생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지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통합학급 교사들의 학생 행동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습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1박2일, 총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핵심은 이론에 머물지 않고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행동지원(PBS)’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첫날에는 긍정적행동지원의 기본 개념과 기능적 행동평가를 통해 학생의 행동이 발생하는 상황과 맥락을 분석한다. 둘째 날에는 시각적 지원과 환경조정, 상황별 중재, 행동지원계획 수립 등을 직접 실습한다.
특히 실제 통합학급 사례를 중심으로 도전행동이 나타난 이후 이를 제지하는 방법에만 머물지 않고,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와 상황을 분석해 환경을 조정하고 적절한 대체행동을 지도하는 방법까지 익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놀이와 수업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또래 학생과 함께 배우는 교실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또래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기자의 시선 - 아이의 행동을 ‘문제’로 보기 전에 그 행동의 이유를 묻는 교육
학생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환경이 불편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몰라 행동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긍정적행동지원의 중요한 출발점은 행동을 단순히 제지하는 것보다 “왜 이런 행동이 나타났을까”를 살피는 것이다.
교사가 행동 뒤에 있는 학생의 필요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통합교육도 달라질 수 있다. 학생을 교실에 함께 앉혀 놓는 것이 통합교육의 완성이 아니라 서로 다른 학생들이 실제로 함께 배우게 만드는 것이 통합교육의 목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