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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교육지원청 제공]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공동체 참여:유아·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안전교육과 점검 참여
• 유아 주도:안전 캐릭터 ‘백이’ 공모 및 일상 속 활용
• 체험교육:물놀이 안전·교통안전 및 찾아오는 교통안전체험
• 보호자 교육:학부모 응급처치, 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연수
• 시설 관리:유치원 놀이공간 등 시설 전반 점검·컨설팅
안전은 아이들에게 지켜야 할 규칙이지만, 동시에 스스로 익히고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이다. 평택의 한 유치원이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율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유찬관)은 2026년 ‘함께안전’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공동체가 안전을 함께 배우고 시설을 점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 점검하고 함께 배우는 안전한 유치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안전 캐릭터 ‘백이’다. 유치원은 안전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백이’를 선정하고 각 학급에 인형을 제작·배부했다.
아이들은 캐릭터를 매개로 안전수칙을 친숙하게 익혔다. 가정에서도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연계하고, 참여 유아에게는 스티커와 키링을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과 가을철 교통안전 교육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안전상황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교직원에게는 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학부모에게는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과 연계한 찾아오는 교통안전체험도 마련했다.
시설 안전관리 역시 병행했다. 유아와 교직원이 중앙홀 놀이공간을 비롯한 유치원 시설을 함께 살피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했다.
유찬관 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시설을 점검한 점에 의미를 두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시선 | 안전은 어른의 지시보다 아이의 습관이 될 때 강해진다
안전교육은 사고가 발생한 뒤 주의를 주는 일보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행동을 평소에 익히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
율포초병설유치원의 ‘함께안전’ 사업은 안전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와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만든 캐릭터를 통해 안전수칙을 익히고, 학부모가 가정에서 이를 함께 실천하며, 교직원이 시설을 점검하는 구조는 교육과 생활환경을 연결한다.
안전한 유치원은 시설만 튼튼한 곳이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위험을 알아보고 예방하는 문화를 가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