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치행정
- 소상공인
- 사건사고
- 문화예술
- 지구촌뉴스
- 건강요양
- 오피니언
- 시민사회
- voice4u
- 포토뉴스
- 영상뉴스
- 코로나19
소설가 현종호5이순신은 한양 의금부에서 풀려났다. 의금부로 붙잡혀온 지 한 달 만에 이순신이 옥문을 나서는 것이다. 더해지는 서글픈 마음을 그는 이겨낼 길이 없었다. 옥에서 마침내 풀려났으나 이순신…
— “대역죄인 이순신, 포승에 묶여 한양으로”진정한 충성과 권력의 모순이 맞서는 길 위의 비극소설가 현종호4 대역죄인 이순신은 임진년(1592년) 개전 이듬해 계사년(1593년) 여름 이후부터 한산 …
현종호 소설가 구름이 흩어졌다가 모이길 반복하고, 검푸른 바다의 물살이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어느덧 보름이 왔음을 이순신은 살갗으로 실감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세상을 보는 눈을 그의 아버지…
현종호 소설가 군관들과 모처럼 만에 담소를 나누며 저녁을 먹고 나서 내아(內衙)로 돌아와 평소보다 좀 이르게 쉬려는데, 녹도만호 정운이 한 젊은이를 데려왔다. 이목구비가 수려하고 안광이 무척 …
현종호 소설가3여러 날을 비가 와준 덕분에 눈 앞에 펼쳐지는 세상이 아주 맑았다. 구름장 마침내 걷힌 하늘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먼지만 풀썩이는 논두렁, 밭고랑에 주저앉아서 한숨만 내쉬던 농부…
조종건 | 편집인 겸 발행인,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물음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핵심을 겨눈다. 법은 본래 모두를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
현종호 소설가2길길이 날뛰며 헐떡거리던 적들이 마침내 숨을 고르는 모양이었다. 빈번하고 거세기만 했던 적들의 공격은 점점 지지부진해져 갔다. 가랑비 세우(細雨)는 전쟁에 허기지고 지칠 대로 지…
소설가 현종호좌수사 이순신은 다시 한번 허탈하게 웃었다. 그녀 또한 그를 사뭇 다정한 눈길로 내려다보며 여전히 묘하게 웃고만 있는 것이었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이 난리 통에도 …
소설가 현종호소설가 현종호흐려진 눈으로 좌수사 이순신이 다시 탄식하며 말했다.“연약한 여인네 하나만도 못한 장졸들을 데리고 우리가 지금 사악한 적들을 맞아서 싸우고 있구나……!”&nbs…
노량에 피는 꽃1 현종호 소설가평화롭던 삶의 터전을 졸지에 빼앗겨버린 백성들은 싱그럽던 봄날이 사무치게 그립기만 했을 것이다. 바다가 있는 쪽으로부터 소금기 머금은 바람이 한바탕 불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