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반도체 시대, 평택의 미래를 묻다: 산업 성장–시민 삶–ANCHOR 제도… 평택 미래전략 한자리에서 논의, 평택대, 21일 ‘평택형 ANCHOR 체제 지역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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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간시민광장)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평택대, 5월 21일 ‘평택형 ANCHOR 체제 지역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 1부는 AI·반도체·항만·수소 중심 미래산업 성장축 논의
        • 2부는 교육·청년·다문화·환경 등 시민 삶·사회통합축 토론
        • 이동현 총장 기조연설, “대학을 지역혁신 앵커 기관으로 전환” 방향 제시

      평택대학교가 AI·반도체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혁신 전략과 미래도시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평택대학교 RISE사업단과 대외협력실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1층 e-room에서 ‘AI·반도체 시대, 평택의 미래를 묻다 – 평택형 ANCHOR 체제 지역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의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ANCHOR)’로 개편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평택형 지역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택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정책학회, 평택시기자단, 평택신문방송언론인클럽,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깨어있는시민과의동행 등이 후원한다.

      “무엇으로 성장할 것인가”… 1부 미래산업 성장축

      이번 토론회는 단순 산업정책 토론회가 아니라 산업 성장–시민 삶–제도 혁신을 연결하는 3중 구조로 기획됐다.

      1부 ‘평택의 미래, 지역혁신 성장전략 모색’은 이시화 평택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김종완 평택대 AI융합학과 교수(AI 및 첨단산업) ▲왕현철 평택대 지능형반도체학과 교수(반도체) ▲최성일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장(항만) ▲오세준 평택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국제도시) ▲황선식 평택시 미래전략과장(수소 및 미래산업정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AI, 반도체, 항만, 국제도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평택의 성장엔진과 미래 먹거리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와 항만, 국제물류, 수소경제가 공존하는 평택의 특성을 바탕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성장의 혜택은 시민에게 가는가”… 2부 시민 삶·사회통합축

      2부 ‘평택형 ANCHOR 체제 구축 전략과 정책 제언’은 조종건 한국시민사회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아 교육과 시민 삶 영역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자로는 ▲이용주 전 평택교육장(교육) ▲유진이 명예교수(청년·다문화) ▲이상무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복지·안보) ▲김문일 평택대 ICT환경융합학과 교수(환경)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혁신, 청년 정주, 다문화 사회통합, 복지·안보, 환경 문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 성장의 성과를 시민 삶으로 연결하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희선 부총장, 평택형 ANCHOR·RISE 체제 설명 예정

      이번 토론회의 또 다른 축은 ‘제도 혁신’이다. 장희선 평택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은 ‘RISE 사업’ 분야 발표자로 참여해 평택형 ANCHOR 체제 구축 전략과 대학–지자체–산업–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평택대학교 대외협력실이 토론자들에게 전달한 안내문에 따르면 발표는 ▲담당 분야 개념 및 평택의 현재 상황 설명 ▲관련 정책 및 후보 공약 설명 ▲장점·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구조는 단순 발표 중심 토론이 아니라 현황–정책–대안으로 이어지는 정책 설계형 토론회 성격을 띠고 있다는 평가다.

      이동현 총장 기조연설, ‘대학 중심 지역혁신’ 비전 담길 듯

      행사에서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기조발표를 맡는다. 평택대학교 대외협력실은 토론자들에게 기조연설을 함께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외협력실에 따르면 이동현 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단순 지역 현안 논의가 아닌 “AI·반도체 시대를 맞은 평택의 제도적 진화와 미래 선택”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에는 평택형 ANCHOR 체제를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진화하는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평택대학교를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AI·반도체·수소산업 인재 양성 ▲다문화·환경 갈등 조정 ▲시민 거버넌스 플랫폼 ▲지역혁신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형 앵커 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조연설에는 AI, 반도체, 수소경제, 항만, 시민 거버넌스, 청년, 교육, 국제도시, 다문화, 안보, 환경 등 평택의 핵심 의제를 하나의 혁신 체계로 묶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포함됐다.

      기자의 시선

      이번 토론회는 겉으로는 AI와 반도체를 논하는 산업 토론회처럼 보인다. 그러나 구조를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 1부는 “평택은 무엇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묻는다. AI, 반도체, 항만, 수소, 국제도시 전략은 미래 먹거리와 산업 성장축이다. 2부는 “그 성장은 시민 삶으로 연결되는가”를 묻는다. 교육, 청년, 다문화, 복지, 환경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한다. 그리고 장희선 부총장이 맡은 RISE·ANCHOR 축은 이 둘을 연결하는 제도 설계의 영역이다. 산업만으로는 도시가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만으로도 미래 경쟁력은 확보되지 않는다.

      평택형 ANCHOR 체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산업–시민–대학–행정–거버넌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으려 한다는 점에 있다. 5월 21일 토론회는 단순 행사를 넘어 “평택은 어떤 도시가 될 것인가”를 묻는 공론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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