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2025 경기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함께 주최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AI 축제로 기획됐다.
｜한눈에 보는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고양 창조혁신캠퍼스(16층 전관)
• 주제: “기회를 여는 AI, 상상으로 만드는 내일”
• 구성: 코딩·에듀테크·창의융합·AI FUN·홍보관 등 5개 테마존
• 주요행사: 고등 창의과학톤 본선(데이터톤·아이디어톤 8개 팀 경합)
• 특별무대: 세계마술협회 ‘올해의 마술사’ 이준형 디지털 매직쇼
• 참가신청: 10월 21일까지 ggswfesta.kr
행사장은 ▲코딩&메이킹 탐험대 ▲에듀테크 탐험대 ▲창의융합 놀이탐험대 ▲AI FUN탐험대 ▲홍보관 등 5개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코딩&메이킹 탐험대’에서는 드론 조종과 VR 체험, 로봇 제작이, ‘에듀테크 탐험대’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시연과 AI 학습 솔루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AI 사진관, 3D 프린터 쿠키 만들기, 디지털 페인팅, 레고 브릭 조립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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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기도 제공) |
개막공연은 세계마술협회 ‘올해의 마술사’ 이준형 마술사가 선보이는 ‘디지털 매직쇼’로,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신개념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고등 창의과학톤 본선’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한 데이터톤·아이디어톤 부문 8개 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창의적 AI 아이디어를 겨룬다. 심사결과에 따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상이 수여된다.
사전 참여신청은 10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ggswfesta.kr)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북부권 페스티벌은 도민이 쉽고 재미있게 AI·SW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기업과 협력해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시선｜AI는 ‘기술’이 아니라 ‘문화’가 되어야 한다
AI 교육의 진짜 목적은 코딩 능력보다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문화적 전환에 있다. ‘경기SW미래채움’은 그 의미에서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닌, 지역이 미래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디지털 시민성 축제다. 아이들이 드론을 날리고 로봇을 조립하는 손끝에서, 경기도가 꿈꾸는 ‘AI 민주주의’의 씨앗이 자란다.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배우는 기술교육, 그것이 미래를 여는 진짜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