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성(예비) 창업자의 실무형 역량 강화를 위해 ‘AI 브랜딩 실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디지털 가속화 시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브랜드 기획과 홍보가 창업 성공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함에 따라,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브랜드를 설계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브랜드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 AI로 배우는 창업 실전

이번 교육은 ▲AI를 활용한 브랜드명 발상 ▲핵심 키워드 도출 ▲경쟁 브랜드 분석 ▲스토리텔링 구성 등 실무형 기본 과정과, ▲카드뉴스 제작 ▲홍보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콘텐츠 제작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단순한 디자인 교육을 넘어 AI 기반 업무 자동화·효율화 스킬까지 함께 배운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스스로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역량을 키우게 된다.

여성 창업자, 디지털 격차 해소의 주체로

교육은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안성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안성시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기본·심화 각 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창업 현장의 실무 도구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창업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프로그램명｜AI 브랜딩 실무 아카데미

• 일정｜2025년 11월 10일 ~ 26일

• 장소｜안성시 여성비전센터• 대상｜여성(예비) 창업자

• 주요 내용｜AI 활용 브랜드명·콘텐츠 제작·홍보 영상 실습

• 기대 효과｜창업 경쟁력 강화·AI 활용 역량 제고

기자의 시선

‘AI 브랜딩 실무 아카데미’는 단순한 기술교육이 아니다. 이는 지역 여성 창업자들이 디지털 시장에 주체적으로 진입하는 문을 여는 시도다. AI를 통한 브랜드 설계는 곧 창업의 언어를 새로 쓰는 일이다. 안성시의 이번 교육이 지역 창업 생태계의 ‘AI 기반 성장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