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교육감 “독서·예술·스포츠가 학교 일상으로”…하원초서 ‘RAS 교육’ 확산 시동
    •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하원초에서 ‘손잡고 RAS ON!’ 개최
       • 독서·예술문화·스포츠 연계 학교생활 사례 공유
       • 폰 프리 스쿨과 RAS 교육 결합
       • 하원초 RAS 우수 운영교 1호 지정
       •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 구성
       • 안민석 교육감 “RAS 우수학생 실리콘밸리 견학 기회”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 일상에 연결하는 ‘RAS 교육’ 확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8월 31일 성남 하원초에서 안민석 교육감과 도의원,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잡고 RAS ON!’ 행사를 열고 하원초의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자치회의 폰 프리 실천 약속, 교육공동체가 함께 달리는 ‘오아시스 스쿨런’, 등굣길 음악회, 국제교류 그림책 만들기, 교사가 개발한 편독 방지 독서앱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오아시스 스쿨런은 학생이 자신의 달리기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누적 42.195㎞를 완주한 학생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도서관에서는 시인 안도현과 학생들이 만났고, 등굣길 음악회에는 가수 윤형주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하원초를 RAS 우수 운영교 1호로 지정하고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우수학교와 학생 선발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도내 RAS 실천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기라스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좋은 RAS 사례가 한 학교에 머물지 않도록 확산시키겠다며 RAS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견학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안민석의 RAS 교육,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평범한 학교생활이 돼야

      독서와 예술, 스포츠가 학생 성장에 중요하다는 데 이견은 크지 않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몸을 움직이며 음악과 예술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향 역시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다.

      하원초 사례에서 눈여겨볼 것은 RAS를 별도의 수업 한 시간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등굣길, 독서활동, 달리기 등 학교 일상 속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수학교와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에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학교 규모와 지역 여건, 가정의 지원 정도가 다른 상황에서 경쟁과 실적 중심으로 흐르면 또 다른 교육격차가 생길 수 있다.

      RAS의 성공을 위한 의도대로 몇 명을 실리콘밸리에 보냈느냐보다 평범한 모든 학생이 매일 책 한 장을 읽고, 몸을 움직이고, 예술을 가까이하는 학교가 얼마나 늘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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