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보스의 혁신, 판교에서 이어지다 — 경기도·WEF, 미래 유니콘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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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세계경제포럼(WEF)과 경기도가 함께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1월 7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은 대한민국 최초로 WEF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이자, 미래 유니콘 육성을 향한 경기도의 새로운 도전이다.

      이번 행사는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이 경기도와 공동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판교)’의 핵심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선정한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 스타트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WEF의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에 공식 등록돼, 전 세계 기술·산업 네트워크와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오전에는 유니콘 기업 야놀자·루닛 창업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고,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딥엑스등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WEF가 함께 선발한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들은 누적 투자액 50억 원 이상, 그중 절반은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교류를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기술과 창의력 기반의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들이 다보스 포럼 혁신가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경기도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눈에 보는 한 줄 요약

      일시|2025년 11월 7일
      장소|판교 글로벌비즈센터
      주최|경기도·세계경제포럼(WEF)
      핵심|‘코리아 프론티어’ 스타트업 30개사,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 합류
      의의|다보스 포럼의 혁신 철학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만나는 첫 무대
      참여 기업|야놀자·루닛·딥엑스·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표 유니콘 및 AI 기업

      기자의 시선 

      “다보스에서 판교로, 글로벌 협력의 축이 이동한다.”

      이번 서밋은 단순한 포럼이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경제포럼의 혁신 생태계에 ‘공식 파트너’로 편입되는 상징적 사건이다. 기술력뿐 아니라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판교는 이제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글로벌 혁신의 관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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